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성인이 됩니다,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

2025. 2. 15. 20:08성숙한 어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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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함께 성장하는 송,예슬입니다 - (◍´͈ ᵕ `͈ ◍) 2025년 2월 15일, 벌써 봄이 찾아오는 거 같네요. 겨울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추운 걸 싫어해서 지구온난화가 마음은 아프지만 나쁘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네요. 최근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어요. 거기서 제가 그동안 조금 교만했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꽤나 어릴적부터 어른스럽다는 말을 종종 들었어서 저는 제가 또래보다 성숙하다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저보다 어린 친구들에게서 성숙하다는 느낌을 받고 나니 '내가 그동안 자아도취를 하고 있었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어요. 이렇게 살면서 한 번쯤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러다 보면 성숙해지는 어른에 가까워지겠죠?

주변을 둘러보면 가만히 있어도 '행복해 보인다'라고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기질적으로 긍정적인 성향을 타고났을 수도 있지만, 자라온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심리학에 들어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함께 성장할 도서는『행복한 어른이 행복한 아이를 기른다_김승희 지음/이진경 그림』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으니 온전히 작가님과 글로 소통하시고 싶은 분들은 직접 읽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ㅅ´ ˘ `)♡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

자아 존중감은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어릴 때부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우면, 그들은 나중에 사회에서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죠. 자아 존중감이 높은 부모는 아이에게 긍정적인 롤모델이 되어줄 수 있고, 그로 인해 아이 역시 건강한 자아 존중감을 가질 수 있게 돼요. 부모는 먼저 자신의 행복을 찾고, 이를 통해 아이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슬 : 서른이 넘어 돌이켜보니 저는 자존감이 낮은 편이었던 거 같아요. 아마도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환경에 익숙해져서 그런 거겠죠? 성인이 되어 독립을 하고 저를 찾아가면서 자존감이라는 걸 갖게 됐어요. 그러면서 알게 된 건, 슬프게도 오랫동안 곁에 있던 사람들이 나를 공격하고 있었다는 거였어요. 많은 주변인들이 정리되었고, 안타깝지만 가족들과도 거리를 두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인은 스스로를 지킬 수 있어야 하고, 부모의 역할을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해요. 이제는 내가 나를 지켜야 하니, 내가 스스로 판단하고 경계를 설정해야 하는 거죠. 내가 나를 사랑하고 지킬 줄 알아야 상대도 사랑하고 지켜줄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아이를 빨리 갖고 싶다는 마음을 접었습니다. 아이는 귀엽다고 갖는 소유물이 아니라는 걸 알았거든요.

 

 

 

 

애착과 연결된 사회성

아이들은 부모와의 안전한 애착을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켜 나가요. 애착 형성이 잘 이루어지면, 아이들은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안정감을 느끼고, 이는 친구와의 관계, 학교생활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애착이 잘 형성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커져요.

예슬 : 저는 저를 찾게 되면서 제가 기질적으로 긍정적인 아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얼마나 다행이고 행복하던지. 왜냐면 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집에만 가면 짜증을 느꼈거든요. 정말 괴로웠어요. 지금은 왜 그랬었는지 이유도 알고, 부모님도 어느 정도 이해해서 많이 좋아졌지만 그 당시에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 걷고, 싸고, 잘 수 있는 것까지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들입니다. 그리고 저의 미래가 너무 기대돼요. ㅎㅎ



 

 

부모는 아이의 첫 번째 교사

부모의 행동과 태도는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통해 아이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돼요. 부모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면, 그 행복이 아이에게도 전해져 더욱 건강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필요를 이해하고 반응해 주는 민감한 관찰력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무엇을 필요로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 부모는 아이가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제공해 주고, 아이는 자아 존중감 형성에 큰 도움을 받습니다. 

아이에게 놀이는 교육입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사회적 기술을 익힙니다. 부모와 함께 하는 놀이 시간은 아이에게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주고, 그 과정에서 배움이 이루어집니다. 함께 걷고, 이야기하고, 소중한 순간들을 공유하는 것이죠. 이런 경험이 쌓여가면서 아이는 부모와의 유대감을 느끼고, 이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예슬 : 나는 저렇게 안 할 거야, 나는 이렇게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컸는데, 어느 순간 부모님의 모습을 제가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참 비참하더라고요. 물론 긍정적인 영향도 많이 받았지만, 화법이나 습관, 사람을 대하는 태도 등 무의식적으로 배운 게 많았어요. 아이를 갖기 전에 스스로를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내 아이가 나의 영향을 받았다는 걸 알았을 때, 좋아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갖추었을까?



 

 

책임감 있는 삶

부모가 보여주는 책임감은 아이에게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가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책임감 있는 태도를 배우게 되는 것이죠. 실패는 성장의 중요한 과정입니다. 실패를 통해 배우고, 다시 일어서는 법을 느끼는 것이에요. 부모가 실패를 긍정적이로 받아들이고, 아이에게도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더 큰 도전에도 나설 수 있게 됩니다.

예슬 : 앞에는 저희 부모님에게 받은 부정적인 면들을 녹였는데 이제부터는 긍정적인 면들이 나올 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거의 태어나서부터 유치원생까지 조부모님이 키워주셨어요. 정확히는 성인이 될 때까지 외할머니께서 저희 3남매를 돌봐주셨죠. 솔직히 유아기 때는 부모님이 저를 버렸다고 생각했었어요. 2살 아래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은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고 해요. 그래서 동생이 그렇게 미워 보였었나 봐요. 지금은 세상 듬직하고 귀여운 동생이지만요. 부모님은 직업적으로 책임감이 정말 강하신 분들이세요. 어머니는 공무원이시고, 아버지는 자수성가 사업가세요. 덕분에 저도 디자이너 시절에는 높은 연봉을 받았었고, 지금은 사업가가 되었네요.



 

 

경험의 가치

다양한 경험은 아이가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가지 상황을 겪으면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세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됩니다.

예슬 : 어릴 적에 주변 친구들 가족과 비교해 보면 저희 가족은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었어요. 엄마가 놀이공원도 자주 데려갔었고, 20대에는 다 같이 국내/해외여행도 자주 갔었어요. 덕분에 저는 경험에 대해 아주 높은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시야도 넓은 편인 거 같아요. 제화에는 지출비중을 크게 두지 않는 편인데 경험에는 지출이 아닌 투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아주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존중받은 경험

아이들이 존중받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자아 존중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름은 자아 정체성의 한 요소예요. 아이가 자신의 이름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갖는다면, 이는 자아 존중감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름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느끼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우게 되죠. 진정한 교육은 아이의 자아 존중감을 형성하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의 가치를 느끼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육의 핵심입니다. 부모와 아이의 신뢰 관계는 아이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가 아이를 믿고 지원해 주면, 아이는 스스로의 능력을 믿고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예슬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모님 세대를 포함한 이전 세대에게 존중은 지금 세대의 존중과 관념이 다른 거 같아요.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기보단 다른 의미인 거 같다는 느낌이 많이 받았었어요. 그래서 다투기도 많이 다퉜죠. 결국엔 거리 두기를 선택했고요. '보호하다'와 '존중하다'는 다른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의 부모님과의 경험은 어떠신가요?



 

 

사랑의 기억

부모의 사랑은 아이의 기억에 깊이 남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통해 안전함을 느끼고, 행복한 기억을 쌓아갑니다. 이러한 기억은 아이가 성장하면서도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부모의 정서적 지지는 아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어려운 순간에도 부모가 곁에 있어주고, 그 감정을 이해해 주는 것이죠. 이는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소통의 중요성

원활한 소통은 부모와 아이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줍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에요. 이를 통해 아이는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예슬 : 나이가 들어갈수록 소통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고 있어요. 말이라는 게 온전히 내 것이 아니더라고요. 듣는 사람과 공유하는 거죠. 실수로 발을 밟으면 사과를 하듯, 소통하는 법을 배우지 못해서 나오는 말실수는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부모는 자신의 행복을 관리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 부모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에게 그 행복을 전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자신의 행복을 찾는 과정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성찰은 필수입니다. 아이에게 정직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성장해 나가려는 노력은 아이에게도 큰 교훈이 될 것입니다.

변화는 성장의 과정이며,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것이 필요하죠. 자만은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그런 태도를 배우게 됩니다.

예슬 : 자식은 부모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성인이 되기 전의 자녀의 모습은 양육자의 거울과도 같다고 생각해요. 2세를 계획하기 전에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며 아이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상태인지, 나는 스스로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인지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

책을 읽으면서 저에게 깨달음, 통찰을 줬던 부분들을 함께 나눠봤어요. 아직 저는 결혼 계획이 없지만, 미래의 가족과 스스로를 위해 준비해 가고 있어요.

책을 통해 내가 먼저 행복한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시간이었네요. 아이의 행복은 결국 어른의 행복과 함께 가는 길이라는 것, 행복한 어른이 행복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서로의 존재를 소중히 여기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오늘도 스스로를 돌보며
행복한 하루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함께 성장하는 송,예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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